순천시, 뇌출혈 베트남 환자 귀국 도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순천시, 뇌출혈 베트남 환자 귀국 도와

순광 베트남 커뮤니티, 이랜드복지재단, 순천제일교회 등 후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뇌출혈로 쓰러져 뇌수술 했으나 의식이 없는 베트남 환자를 위해 순천시와 각 기관·단체가 협력해 1,706만원의 성금을 연계모금·전달했다고 밝혔다.

 

1 베트남 환자의 배우자 및 순천시, 순천시가족센터, 성가롤로병원 관계자(우측에서 3번째, 천시가족센터 양지영 통역사).jpg

환자는 지난 2월 20일 쓰러진 후 4월 3일 출국하기까지 병원비 및 베트남 이송비용으로 총 5,700만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성가롤로병원에서는 자체 성금모금과 감면을 통해 약 3,500만원을 후원했으며, 시는 ▲순천·광양 베트남 커뮤니티(순천·광양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모임) 656만원 ▲이랜드복지재단 500만원 ▲순천제일교회 300만원 ▲순천시가족센터 양지영 통역사 250만원 등 각 기관·단체와 협력해 총 1,706만원을 연계모금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조건 없이 이렇게 발벗고 나서주신 모든 기관과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환자분이 하루빨리 건강이 회복되어 본국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