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장, 80대 노인 구조한 산불 감시요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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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장, 80대 노인 구조한 산불 감시요원 감사장 수여

단독 오토바이 사고 후 수로에 빠져 있던 노인 구조

고흥경찰서(서장 허양선)는 3. 8.(금) 오전 10:00시 고흥군 영남면사무소에서 산불감시요원 박상선(67세, 남)님과 김성태(65세, 남)님께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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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은 지난 3월 7일 오전 11시경 영남면 금사리 방면 산불 예방을 위해 순찰 근무 중 수로에 빠져 있던 김모씨(86세, 여)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과 119에 신고해 구조했다. 

 

당시 김모씨는 단독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후 늑골이 골절된 상태로 사고 후 약 20분 동안 수로에 빠져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현재 병원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왔다. 

 

허양선 서장은 “산불감시원들의 면밀한 관찰력으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온한 일상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수상자들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사고자가 많이 안 다쳐 다행이다“며 오히려 사고자를 걱정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영남면의 산불예방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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