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교, 전통 성년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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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교, 전통 성년례 개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6일 제51회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순천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열었다.


7.지난 16일 제51회 성년의 날을 기념해 순천향교에서 전통 성년례가 열렸다1.jpg

명륜당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성년례에는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 성년자 26명을 포함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시고 상견례(성년자 호명), 초례(차와 다과), 수훈례(수훈첩 증정) 등을 거쳐 성년 선서로 이어지는 의식을 통해 성년을 맞은 학생들은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성년례는 남자에게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에게 쪽을 지고 비녀를 꽂아주는 계례 의식으로, 시는 매년 우리 전통의 성년례를 어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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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순천향교는 해마다 5월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 관례식과 계례식을 재연하고 있으며, 전통의식을 통해 성인됨을 축하하고, 전통예절과 미풍양속 계승을 위해 성년례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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