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동 출신 후원자, 모친을 가족같이 돌봐줘…감사의 선행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지킴

삼일동 출신 후원자, 모친을 가족같이 돌봐줘…감사의 선행

익명의 사업가, 저소득 취약계층에 라면 100박스 후원

여수시 삼일동(동장 이준호)은 지난 30일 익명의 사업가가 삼일동주민센터에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31일 삼일동에 따르면 후원자는 삼일동 출신의 서울 거주 영세사업자로 고인이 되신 모친을 보살펴 준 주민센터와 주변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하게 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경로당 20개소와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자는 “모친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속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삼일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행을 베풀어주신 익명의 후원자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답했다. 


이번 후원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 지정기탁 등 고향에 고요한 온정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