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1동, 사춘기 재간둥이들 음치밴드 발표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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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1동, 사춘기 재간둥이들 음치밴드 발표회 가져

꼬물꼬물 왕초보들의 룰루랄라! 신나는 드럼, 기타 악기 놀이

순천시 왕조1동(동장 김미자)에서는 지난 15일 학생, 학부모,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춘기 재간둥이들의 음치밴드 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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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밴드는 감수성이 예민한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을 우선으로 선정해 드럼, 기타 등 악기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해 학생,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음치밴드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그동안 익힌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아직은 서툰 솜씨지만 한명 한명 연주를 멋지게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감동 어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이들은 색다른 경험을 통해 숨은 끼를 발산하며 자존감이 향상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미자 왕조1동장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아이들을 격려하면서 “이런 경험들이 긍정 에너지로 작용해 건전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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