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 지난 8월 폭우로 주택 전파된 교량동 주민 이사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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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 지난 8월 폭우로 주택 전파된 교량동 주민 이사 봉사활동 펼쳐

순천시 도사동행정복지센터는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회장 이달호)이 지난 8월 2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주택이 전파된 주민의 이사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교량동에 사는 박모 주민은 폭우로 주택이 전파되어 큰 재산피해를 입었다. 전파 당시 다행히 밖에 나와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방 천장이 무너져 도저히 생활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 집주인은 그동안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에 새로운 거주지를 마련했으나 혼자 이사하기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집주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들은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사를 돕기로 결정하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21일 봉사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사짐 포장, 운반, 청소, 정리 정돈 등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져 이사는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8.21일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 도사동 주민 이사 도와.jpg

이달호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회장은 “폭우로 무너진 집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에 당연히 해줘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묵묵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순천시 도사동 관계자는 “회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서 고맙고, 나눔 봉사를 함으로써 행복이 두 배로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이렇게 도와주신 지역봉사 단체가 있어 항상 든든하고 힘이 난다”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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