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3차 가족친화특강 큰 호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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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광양용강도서관, 3차 가족친화특강 큰 호응 받아

사춘기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의 실천방법 전달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24일,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3차 가족친화특강을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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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베스트셀러 「사춘기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교육 전문가인 안정희 작가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랜만에 가족친화특강을 대면으로 진행함에도 신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안 작가는 강연에서 자존감의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고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좌우한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사춘기 자녀의 낯선 행동과 말투가 정상적인 발달과정임을 뇌의 구조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일방적인 지식만을 전달하는 강연이 아닌 참여자들의 고민을 듣고 소통하면서, 3가지 자존감(몸, 감정, 머리)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제시해 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우리 아이가 사춘기라 고민이 많아 강연에 참여했는데 강연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대화방법을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사춘기 자녀 교육에 대한 요청이 많아 강연을 준비했는데,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용강도서관은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7월 8일 ‘우리 아이를 위한 더 나은 교육’이라는 주제로 4차 가족친화 특강을 진행하며, 강연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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