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순천경찰은 빈집털이범을 검거한 용감한 주민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4시30분께 해룡면 대안리 풍덕마을 등 농촌 빈집을 상대로 6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여오던 범인을 검거한 주민과 이장, 부녀회장 등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보상금을 지급했다.
마을 주민 박 모씨는 수상한 사람이 빈집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겨 뒤쫒아 들어가 절도범 정 모(30)씨를 붙잡는 사이 부녀회장은 마을 이장에게 연락, 파출소에 신고토록 해 범인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