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광양시장 출마 예정자, 광양읍권 발전 방향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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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광양시장 출마 예정자, 광양읍권 발전 방향 내놔

칠성지구에 10만평 규모, 3천~5천억 원대 아열대 식물원 조성 계획 밝혀

민선8기 광양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이 광양읍 칠성지구에 10여 만평 규모의 아열대식물원을 조성해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삼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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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

 

김재무 회장은 아열대식물원 조성 계기에 대해, 순천만 국가정원과 섬섬여수로 통하는 한국의 대표 휴양도시 여수와 중복되지 않고 3개 시의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총 사업비 3000억~50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식물원은 도시농업과 생산산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역 거점 사업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광양읍권은 문화와 환경이 수려한 장점이 있다”며 “공업도시라는 도시이미지를 환경 생태산업의 선도지역으로 바꾸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양읍 옥룡면 백운산과 봉강면 성불계곡은 순천이나 여수에는 없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식물원이라는 초대형 생태사업을 통해 지유와 순환을 주는 녹색도시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열대 식물원이 미래산업이라는 배경에 대해서는 아열대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한국의 기후변화에 따른 예측 및 관련산업의 데이터를 구축하는데에 방점을 두었다고 했다.


세부적으로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식물원을 조성하고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기능은 △아열대 식물 및 광양시 자생식물의 수집과 전시, 조사, 연구 △기후변화에 따른 식생의 변화에 대한 일반·전문 교육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양의 비전과 사업에 관한 교육과 체험 △가드너 양성 교육 및 실습공간 제공 △휴식과 치료기능 제공 등이다.


주요 시설계획은 △전시 및 관람(대규모 및 중규모 온실정원, 야외테마정원, 시민참여형정원) △교육 및 컨벤션(중대형 교육공간, 대규모 다목적홀, 야외공연장) △연구 및 보전(연구시설, 식물유전자원 양묘장) △서비스 및 지원(여가 및 편의시설) 등을 기초안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열대식물원 건립되면 △탄소중립 랜드마크 식물원의 관광자원화로 광양·순천·여수 연계관광 활성화 △대규모 식물원 조성과정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식물원 건립 계기로 혁신창업과 운영 일자리 창출로 광양시 지역균형발전 △광양로컬푸드 중심의 식자재 및 조경 수목, 화훼류 공급으로 농민소득 증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양시 위상 강화 및 국민과 광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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