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여수시 한려동에 백미 후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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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익명의 기부자, 여수시 한려동에 백미 후원 ‘훈훈’

익명의 기부자가 여수시 한려동주민센터(동장 임병종)에 8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20포를 두고 가 쌀쌀한 날씨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7. 익명의 기부자, 여수시 한려동에 백미 후원 ‘훈훈’.jpg

12일 한려동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경 기부자는 성명과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은 채 “다가오는 겨울철 힘들게 살아가는 주민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백미 20포를 건네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품은 기부자의 의견대로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임병종 한려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드러내지 않고 이웃을 살피는 기부자님의 뜻을 깊이 새겨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는 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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