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아드라코리아 봉사단 안택성, 전남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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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드라코리아 봉사단 안택성, 전남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 우수상 수상

곡성군 아드라코리아 봉사단(대표 안택성)이 “2021 우수사례공모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전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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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드라코리아 봉사단 안택성씨

 

 

 ‘이그나이트(ignite)’는 ‘불을 붙이다’라는 뜻으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각 광역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는 부산, 대구,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제주 10곳이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자원봉사자가 활동을 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청중의 마음속에 자리한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에 붙을 붙인다는 취지하에 추진된 전남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9월 8일 전라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남 도내 7개 시․군 10명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전남자원봉사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가자들의 발표가 송출되었다. 최종 평가는 전문심사위원 4명과 시군에서 선발된 청중평가단 50명이 심사에 참여하여 청중단의 문자투표와 전문가 심사점수를 합산하여 결정하는 방식으로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곡성군 아드라코리아 봉사단에서는 “희망복지기동대 아이돌 스타, 아드라~칼!”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 자원봉사를 통해 성장한 점, 자원봉사를 통해 자존감을 극복한 계기를 비롯하여 자원봉사의 경험이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를 호소력 있게 발표하여 현장의 심사위원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곡성군에서 12년째 계속 매주 목요일 11개 읍․면 오지마을을 찾아가 실시하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에 칼갈이 봉사단으로 활동한 경험을 5분간 소개했으며 본인의 소소한 도움이 이웃에게는 꼭 필요했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효자손이었음을 알리며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기를 권했다.

발표를 맡은 봉사단 안택성 대표는 “여태까지 했던 봉사활동들을 정리해보는 기회였다. 내가 여러 가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봉사의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잡았으면 한다. 좋은 결과와 뿌듯함이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전라남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으로 입상하여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의 아드라코리아봉사단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곡성군의 자원봉사 활동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모든 행사는 축소 운영되었으며, 유일한 부대행사로 곡성군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스마일립스 재능봉사단이 초청되어 난타 공연을 펼쳐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자원봉사의 가치 확산과 활동을 지속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보며 앞으로도 곡성군과 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동을 알리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캠페인 또한 적극 펼쳐 자원봉사를 망설이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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