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민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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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어민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관기관 등과 어린 감성돔 10만 마리 방류

제2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광양시어민회가 주관한 어린 감성돔 방류행사가 5월 31일 광양시 광양항 해양공원에서 광양시, 여수해양수산청, 광양제철소 등의 기관장·단체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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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광양항 해양공원에서 열린 바다의 날 행사/사진=광양시

 

 

바다의 날 행사는 광양시어민회와 8개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예년에 비해 축소된 올해 행사는 간단한 행사 소개 후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광양항 해양공원 앞 해안가에서 어린 감성돔 10만 마리를 방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맹철 광양시어민회장은 “매년 광양시어민회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바다환경 보전과 ‘수산물이 미래 식량자원’이라는 시민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의 날 행사 종료 후 광양시어민회에 어업인 100여 명과 어선 80여 척이 참여해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해상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해양공원~배알도 앞 해상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실시했으며 바다가 삶의 터전인 어민의 생계와 국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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