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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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농촌생활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 제공, 숙박‧체험비 지원
최소 5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체험 가능

구례군은 지난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추진하는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사업 참가 대상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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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덕뜰 농원 전경/사진=농업기술센터 주성찬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는 전남에 관심이 있고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도시민에게 농촌민박, 농촌생활 체험 등 교육과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숙박비와 체험비를 간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 12개소 중 구례는 광의면에 위치한 번덕뜰농원에서 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전남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4세 이상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해당된다. 주민교류, 농촌체험, 지역탐방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기간은 최소 5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체류기간별 프로그램 이수 점수를 미달성한 경우 참가하는 사람이 숙박비를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체험프로그램에는 농산물 디저트 만들기, 커피드립 체험, 파랑새숲 체험 등이 있으며 솔송버섯 키우기, 산업곤충 사육 등 영농체험과 구례군 지역탐방, 주민교류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번덕뜰 농원’은 광의면 지리산정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산 풍경을 바라보며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농촌융복합산업과 농촌교육농장 인증을 받았고, 치유농원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귀농 11년차 부부가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정착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61-780-20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천혜의 자연, 넉넉한 인심, 관광과 농업이 어우러진 구례에서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이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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