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새마을회, 수질보전 감시활동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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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새마을회, 수질보전 감시활동단 발대식 개최

섬진강을 살리기 위한 첫걸음 시작
2021년 깨끗한 섬진강 물길 가꾸기 공모 사업 선정

구례군은 4일 구례군새마을회가 수질보전 감시활동 추진위원단 발대식을 개최해 섬진강 살리기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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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새마을회, 수질보전 감시활동단 발대식 개최./사진=총무과 정설화

 

 

‘2021 깨끗한 섬진강 물길 가꾸기’ 사업은 섬진강 수계 내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민간부문의 수질개선 및 환경감시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환경보전운동 여론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월 영산강유역환경청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자부담을 포함한 약 1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섬진강과 관내 하천을 대상으로 깨끗한 수질 보호를 위해 군새마을회에서 수질오염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청결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을 비롯한 지역주민,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섬진강을 지키기 위해 민간단체가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깨끗한 섬진강 물길 가꾸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생명살림운동가 실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 구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명의 강인 섬진강을 지키기 위한 민간 활동에 새마을회가 선두에 나서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섬진강이 우리나라 제1의 청정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상정비와 재해예방 사업을 위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새마을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8개 읍・면 강하천 주변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비점 오염 예방 및 관리 방안 교육을 실시해 수준 높은 수질 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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