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깡패 스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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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깡패 스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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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0.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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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불교 대표종단인 태고종 총본산인 순천 선암사(仙巖寺)의 한 스님이 동료스님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순천경찰에 따르면 “만취한 채 동료 스님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난동을 부린 선암사 관리국장 A씨(60)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경찰은 “A씨는 지난 24일 저녁 7시20분께 동료스님 B씨(56)가 머물고 있는 선암사내 암자(운수암)을 찾아 술냄새를 풍기며 탁자를 깨부수는 등의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또 A씨는 "나이가 적은 B씨가 평소 무시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다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스님 A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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