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상습투약 30대 유통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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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상습투약 30대 유통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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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0.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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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량 안과 주차장 등에서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J 모(38)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지난 14일 구속됐다.

18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J씨는 해룡면에서 유통업을 하면서 알게 된 K 모(50)씨로부터 35만 원을 주고 필로폰 약 0.15g을 구입해 음료수에 섞어 마셨다.”는 것.

또 다른 판매책들에게 필로폰을 구입해 총 9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J씨는 "유통업을 하면서 새벽부터 일을 하다 보니 잠이 부족하고, 피곤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자백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2011년도에 마약류 사범 15건 15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한 경찰은 마약청정지역이었던 전남 동부지역까지 마약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마약류 사범 소탕을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경찰은 “마약을 한번 투약하게 되면 내성과 의존성이 강해 끊기가 매우 힘들다”며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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