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권오봉시장)가 장마철 이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방문건강관리사업 강화에 나섰다.
방문간호사와 전문 건강관리 인력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외출 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산을 배부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안부전화와 문자 등을 병행해 폭염, 호우, 코로나19 등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안내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의료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불가피하게 실외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해야 하며,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온열 질환이 의심되면 119나 방문보건 전담인력에게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