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시민 위한 축제 연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광양제철소, 시민 위한 축제 연다.

  • 기자
  • 등록 2011.10.07 18:03
  • 조회수 1,082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준식·사진)가 광양 시민을 위한 대규모 축제를 마련한다.


광양제철소는 포스코 패밀리-광양시와 함께하는 ‘2011 동반성장 VIVA 선샤인 페스티벌’을 오는 9~11일 연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광양시가 주관하고, 여기에 필요한 행사비용을 광양제철소가 지원한다. 광양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광양제철소는 동반성장을 통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사랑 받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3일간의 모든 행사비용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행사 첫 날인 9일은 광양제철소 패밀리사 등 57개 팀이 참여하는 ‘광양제철소장배 족구대회’를 마련한다.


10일은 영·호남의 지역민이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영호남 친선 그라운드 골프대회’와 젊은 국악도들이 대학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제 3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도 열린다.셋째 날인 11일에는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가 열린다.


제철소 어울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多정多감Family Day’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이 함께 어울려 동반성장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포스코 광양제철소 측은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나아가 광양시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발전하는데 그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多정多감 Family Day는 다문화가정 150여명과 포스코 패밀리 1000여명이 한 데 어울린다.


지역과 기업간의 동반성장을 다지는 체육행사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감동 이벤트로 진행한다.


개그맨 김종석씨가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고향을 떠나 온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재래시장상품권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족 1가구를 선정하여 고향에 계시는 가족들에게 영상편지와 함께 여행권을 선물하는 등의 깜짝 이벤트도 곁들인다.


11일 야간에는 광양 중마동 일반부두 근린공원에서 이번 페스티벌의 마무리 행사인 ‘햇살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햇살콘서트 1부에서는 광양제철소의 ‘아름다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광양 백운장학회에 장학금 20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에 준비한 시민들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시민이 말하는 2011 광양시의 행복열매’를 들어보고, 광양시의 도약과 발전을 상징하는 ‘태양의 열매’ 점등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2부는 성악가 이강일씨를 비롯, ‘BMK’, ‘현철’, ‘달샤벳’, ‘크라잉 넛’, ‘애프터 스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 쇼를 통해 광양시가 태양의 도시, 행복도시가 되기를 모든 시민과 함께 염원할 계획이다

 

                                                                                                          < 광양 = 김민재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