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한 호텔 20대 여직원 직장내 성추행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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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한 호텔 20대 여직원 직장내 성추행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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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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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 한 호텔에서 근무하는 20대 수습 여직원이 60대 직장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3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26일 순천의 한 호텔에 근무 중인 A씨(22·여)가 8월 중순쯤 직장상사 B씨(62)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것.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8월15일 오후 호텔 이사 B씨가 A양 혼자 근무 중인 사무실로 찾아와 문을 잠그고 팔목과 허벅지를 만진 뒤 의자에 앉아 유사성행위를 하는 자세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B씨가 호텔 내 아웃소싱업체 소속 직원이라서 강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친구에게 전화가 온 척하며 자리를 피했다고 고소장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부산에 살고 있는 B씨를 조사하기 위해 수차례 출석 요구서를 보냈으나 아직까지 출석하지 않은 상태다.

B씨는 8월 말쯤 9월30일자 사직서를 회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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