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추행 한약업사 구속해야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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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추행 한약업사 구속해야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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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9.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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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한약업사 Y(65)씨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두고, 순천의 한 시민단체 간사가 파렴치한 아동성범죄자는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 1인 시위에 나서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YMCA 윤종필 간사가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이에 윤 간사는 "어린아이들에게 평생토록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줄 수 있는 아동 성범죄자는 구속수사를 통해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Y씨는 지난 8월 17일 이웃에 사는 10대 친자매를 성추행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순천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법원이 기각해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게다가 Y씨는 순천에서 사회봉사단체장을 역임하고 복지부장관상, 좋은 이웃 상, 전남도지사상등을 수상해 지역에서 덕망있는 인사로 알려진 사람이다.


하지만 무려 10여년 동안이나 이 같은 파렴치 행위에 가족은 정신적 충격과 함께 울분을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피해 당사자인 큰딸 A양은 패닉 상태에다 우울증 증상에 시달리며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또 학교 성적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등 학교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로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순천지원의 선거공판은 다음달 6일 예정돼 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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