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섭 전 도의원, 안준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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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섭 전 도의원, 안준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지지 선언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은 안준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3일 광양시청 홍보실에서 열었다.

신 전 도의원은 2019년 10월 경 월간전남이 의뢰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4.4%)에서 17.9%로 서동용 변호사 17.3%와 박빙의 차이지만 선두를 달리며 기대를 한 몸에 모았었다.

그러나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검증위 검증과정에서 보류에 이어 결국 예비후보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이날 회견장서 검증 통과를 못한 원인을 묻는 기자의 질문이 있었다.

신 전 도의원은 “과거 당적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소속 정현복 광양시장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는 것”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씨의 선거유세에 나선 점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안준노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고시공부를 중단하고 5공 실세의 회사에 들어가 노동운동을 했고 그 부인인 이미옥 여사 또한 부산 미문화원에 방화를 감행하여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민주투사로서 역경과 고난의 삶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민주당의 깃발과 함께 노동운동을 하면서도 노무현 문재인을 지켜온 절개와 뚝심을 갖춘 예비후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준노는 특유의 겸손함과 소통이 있어 누구보다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 남은 숙제라며 이를 완성키 위해서는 안준노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신홍섭 전 도의원은 “평소 바른 정치에 대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분”이라 화답했다.

안 예비후보는 “오늘은 대인배 정치를 시작하는 첫 시작에 섰다며 분열과 대립을 뛰어넘고 더불어 같이 가는 정치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최화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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