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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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광양시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 사업비 6천2백여 만 원을 투입해 ‘2018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신청은 오는 2월 14일까지 토지 소재자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 받고 있으며, 접수된 서류는 현지 확인과 보조금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시는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선정된 농가에 3백만 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60%(자부담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예방효과를 거두기 위해 최소 5년 동안 농가에서 시설을 유지토록 해 사후 시설물 유지관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황광진 생활환경팀장은 “시는 피해 예방시설 설치 이외에도 동절기와 봄철 파종기, 수확기까지 연중 유해야생동물 포획반을 운영해 직접적인 구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그동안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5억5천만 원을 들여 186농가에 예방시설을 지원했으며,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등 피해를 막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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