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반기 정년 퇴임자와 환송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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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하반기 정년 퇴임자와 환송 간담회 가져

광양시는 지난 12월 19일 호텔 부루나에서 올해 하반기에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정년 퇴임자와 송별 간담회를 갖고 공로패와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12월 31일자로 영예로운 퇴임을 맞이하는 정년 퇴임자 11명과 가족,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공직자는 장진호, 김창중, 송로종, 곽승찬, 황형구, 송재부, 박윤석, 정봉수, 황호명, 김영관 등 총 11명이다.

시는 퇴직 공무원분들의 요청에 따라 공식적인 정년퇴임식 대신 환송 만찬 겸 간담회로 간소하게 퇴임식을 대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이 공로패를, 신현숙 광양부시장이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시장은 환송인사에서 “1970~80년대에 공직생활에 입문하여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땀 흘려 온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오늘의 광양시가 있기까지 기반을 다져주신 퇴임 공무원과 옆에서 묵묵히 내조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마했다.

이어, “비록 공직을 떠나지만 항상 시정과 후배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시정 발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환송인사에 이어 퇴임 공무원 대표로 나선 김점현 전 환경관리센터소장은 “40년을 고향인 광양에서 근무하며 동료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과 도움으로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전 환경관리센터소장은 “이제 공무원이라는 긴 여정을 뒤로하고 한 평생을 바치며 정들었던 공직을 떠나려한다”며, “비록 몸은 떠날지라도 언제 어디에 있든지 광양시에 대한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면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며 애정을 가지고 늘 함께 하겠다”는 퇴임 소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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