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철도 관광객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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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철도 관광객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서

내일로 현지답사단 60명 방문, 광양의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 체험

광양시가 철도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유치를 위해 오는 12월 21일부터 이틀간 션샤인 내일로 현지답사단 60명을 초청한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수원?부산?순천역 여행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젊은 감성의 소통매체를 활용해 광양의 9경 9미를 홍보함으로써 청년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젊은 도시 광양의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된 현지답사단은 수도권, 경남권 대학생 등 만 29세 미만 내일로 여행패스 이용객 60명으로 이뤄졌으며, 광양의 문화예술과 산업, 역사, 힐링 등 다양한 테마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수원역과 부산역에서 각각 출발하는 답사단은 윤동주 유고가 보존된 진월면 정병욱 가옥을 둘러보며, 광양읍 장도박물관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옥룡면 도선국사마을을 둘러본다.

이어, 비밀의 숲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와 광양와인동굴을 견학하고, 광양의 대표적 음식인 광양불고기와 섬진강 재첩정식 등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시는 페이스북, SNS 등 활동이 왕성하고 온라인 매체에 영향력 있는 블로거, 여행사진 작가, 여행콘텐츠 제작자 위주로 구성된 현지답사단의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적인 광양 관광 홍보를 실시하고 청년 맞춤형 철도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감성 여행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내일로 답사단이 우리 시의 맛과 멋을 제대로 즐기고 체험하면서 우리시만의 독특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널리 알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9월 코레일 수원관리역과 부산관리역, 순천관리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당일여행과 숙박이 가능한 ‘Sunshine 5S-train’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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