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누수탐사로 상수도 유수율 높이고 예산절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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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누수탐사로 상수도 유수율 높이고 예산절감 톡톡

광양시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누수탐사를 실시해 상수도 유수율 향상과 예산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올해 2억5천만 원을 투자해 누수탐사용역을 추진한 결과 누수관 43개소 발견해 복구를 완료했으며, 누수량 일 1,296톤 절감과 연간 4억5천7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그동안 시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을 25개 블록으로 구축하는 한편, 블록별 상수관망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도록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블록별 상수관망의 실시간 감시를 통해 누수블록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누수량을 절감하고 유수율을 제고하고 있다.

또 누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수도행정에 대한 민원의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상수관망 모의운영을 통한 상수도 공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해 미연에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상수도 행정서비스 질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결과 2013년 상수도 유수율이 74.3%로 나타났으나, 지난해에는 83.1%로 8.8%가 상승했으며, 올해 목표유수율 84% 달성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세화 급수팀장은 “앞으로도 누수탐사 추진을 통해 유수율을 제고하고,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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