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광양농협에서 광양시모범운전자회에 차량 전달키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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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동광양농협에서 광양시모범운전자회에 차량 전달키로 해

모범운전자회 오랜 숙원 해결 기대

광양시는 11월 21일 차량후원 협약식을 갖고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에서 광양시모범운전자회에 3천만 원 상당의 자동차를 전달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시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이명기 동광양농협 조합장, 서경석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연성 광양시모범운전자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광양시모범운전자회에서는 선진 교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출?퇴근길 및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지도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모범운전자 명의로 된 차량이 별도로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동광양농협에서는 각종 행사·축제는 물론 시민교통편익을 위해 교통현장 최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광양시모범운전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조합원의 뜻을 모아 차량 지원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식에서는 차량전달식을 오는 12월 7일 시청 미관광장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기탁을 통해 이뤄진다.

시는 이번 후원이 경제가 위축되어 있는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미담 사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광양시모범운전자회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성 광양시모범운전자회 회장은 “이번 차량지원 소식을 듣고 앓은 어금니가 빠진 것 같은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더 열심히 교통현장에서 봉사하는 모습과 단합된 단체가 되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서경석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정을 베푸는 후원자가 많이 나와 우리지역이 따뜻한 도시, 따뜻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가 되는데 서로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시 교통문화 향상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광양시모범자운전자회와 차량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동광양농협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차량 지원이 우리시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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