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시설 공원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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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시설 공원화 사업 추진

2013년까지 봉안시설, 화장장, 추모공원, 휴식광장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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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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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기존 화장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장사시설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신필수 실무자는 “2013년까지 야흥동 일대 4만1406㎡에 국비 등 포함 128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안시설과 화장장, 자연장지, 추모공원, 휴식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는 것.

게다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장례문화가 변화하고 있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이번 공원화 사업을 통해 현 화장로 3기에서 5기로, 화장장 현대화 및 봉안시설을 1688기에서 6000기로 확대 이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또 추모공원에는 수변공원, 실개천, 체육공간, 녹지공간 등을 조성 친근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 2009년 전라남도 투융자 심사 승인을 얻어 올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5월에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과 아름다운 건축디자인 심의 승인을 받았다.

앞으로 실시설계와 화장로 기종 선정 및 발주를 거쳐 올해 안에 화장시설 및 봉안당 공사를 시작, 내년에는 추모공원 및 휴식광장 조성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심일섭 과장은 “이번 장사시설 공원화 사업으로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 했다.

한편, 순천시는 2009년 화장 건수가 827기에서 지난해에는 1459기, 올해는 1600기로 예상하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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