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선생 백일장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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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선생 백일장 대회

순천보훈지청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광양시 금호동 조각공원에서 ‘독립운동가 윤동주 선생을 기리는 제4회 백일장 사생대회’ 수상자 시상을 가졌다.

윤동주(尹東柱) 선생(1917.12.30~1945.2.16)은 1917년 12월 30일, 만주 북간도의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1938년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 학생시절부터 항일민족정신을 시로써 발표하기 시작했다.

1942년 일본 경도동지사대학에 재학 중 동지인 송몽규, 장성언 등과 징병제반대와 무력봉기 및 민족적 문학관을 강조 했다.

이에 민족성의 향상과 대중문화앙양 및 민족의식 유발에 전념하다 일경에게 피체되어 경도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고 중 옥사 했다.

따라서 정부는 ‘윤동주’ 선생의 빛나는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인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번 독립운동가 ‘윤동주’ 선생을 기리는 사생대회가 순천보훈지청 관내 지역인 광양시에서 개최되는 이유는 ‘윤동주’ 선생의 유고가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에 소재 했다.

1925년에 건립된 ‘故 백영 정병욱(1922~1982)’ 선생의 가옥 마루 밑에서 발견되어 이 ‘정병욱 가옥’이 2007년 7월 3일,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341호로 등록 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이다.

이 가옥의 주인인 ‘정병욱’ 선생은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지낸 국문학자였으며, ‘윤동주’ 선생의 절친한 친구였다.

이에 대해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백일장 부문 특별상에 이고운 광양 백운고 2학년 학생, 사생대회 부문 특별상에 조민서 광양 제철중 2학년 학생에게 각각 시상 했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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