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 감성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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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원 감성캠프 실시

순천시는 지난 12일과 15일, 무지개 학교인 별량중학교와 왕운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청소년 정원 감성캠프를 시범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감수성 훈련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원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자기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팀 프로젝트, 향을 이용해 스트레스와 긴장을 푸는 아로마 힐링, 순천만국가정원의 식물을 관찰해 카메라에 담는 정원나들이, 다육식물로 꾸미는 나만의 정원과 나를 닮은 나무, 재활용품을 활용한 도시농업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은 “학교나 학원에서 체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유익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 밖 교육과정 활성화 및 또래 어울림 관계 능력 향상에 정원 감성캠프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는 노인, 성인 등 연령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확대 운영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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