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감염병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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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감염병 확산

독일 장출혈성 대장균 발생, 해외 여행객 각별한 주의 당부

최근 독일에서 장출혈성 대장균(EHEC)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 같은 지역 해외 여행객에 대한 주의가 절실히 필요 할 때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오염된 식품 및 물을 통하여 감염되며 대부분은 소고기로 가공된 음식물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부경련, 설사, 발열과 구토를 보이며 대부분 환자는 10일 이내 회복하지만 용혈성 요독 증후군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강성득 보건소장은 “육류제품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야채류는 청결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 섭취해야 하며 음식의 위생상태 및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 지역 해외 여행시 가급적 소고기로 가공된 음식물의 섭취를 자제하고 입국자에게 설사 증상 확인시는 즉시 의료 기관에 방문토록 권고하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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