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매실 생산지 순천 매실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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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매실 생산지 순천 매실 본격 출하

 

전국 매실 재배면적의 20%(1.302ha) 규모를 차지하며 전국 최대 매실 생산지를 자랑하는 순천에서 매실이 본격 출하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출하될 예상 매실 생산량은 약 1만 톤으로, 매실산업 육성정책과 농가의 정성 어린 땀이 결실을 맺어 20일 첫 출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21개소 공동선별장 및 매실 재배농가에 등급별 선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하고 경락가 향상 및 매실 제값 받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 전국 청과상회, 홈쇼핑, 직거래, 가공공장 등 판매처 다양화로 생매실을 찾는 소비자가 쉽게 순천매실을 구매할 수 있도록 분산 출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매실 생산을 위해 전정사업단 운영과 연 20회의 농가 재배교육을 통해 햇빛을 흡수하는 최적의 수형관리와 맞춤형 재배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 매실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매실은 <세종실록지리지> 토공조와 <신증동국여지승람> 토산조에 순천지역 토산물로 등장했으며 현재 선암사 선암매(仙巖梅, 천연기념물 제488호)가 600년 역사의 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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