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원 사업 직접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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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원 사업 직접 ‘해결’

순천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시장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스럽게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시장이 직접 결론을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2일 시민과의 다섯 번 째 대화가 열렸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순천만 국제습지센터와 수목원조성으로 인한 오산마을 생활 불편 대책, 생목동 소방도로 개설, 그리고 조례 주공2차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 건 등 3건이었다.

먼저 생목동 이수중학교 하단 소방도로 개설 요구건은 교통사고 위험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많을것으로 판단돼 2012년 예산 투자 계획 수립시 우선 순위에 포함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조례 주공 2차 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 요구건은 주민 생활 불편은 물론 해룡천 수질 오염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감안하여 우선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 후 2012년에 환경부에 승인을 받아 2013년에 최우선하여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노관규 시장은 약속하였다.

또한 국제습지센터 및 수목원 조성에 따른 주민 생활불편 개선 요구건은 지역 주민들 요구사항이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역주민의 일관된 의견을 정리하고 시에서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 후 별도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시민과 대화자리에서 대부분 민원인이 수차례 요구한 사항이었으나 시에서 그동안 애매모호한 답변만 일관되어 왔다면서 시장이 직접 민원인과 대화를 통해 가부 여부를 확실하게 결정하여 민원인들이 걱정하지 않고 생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매주 목요일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고질 민원, 다수 고충사항, 정책제안 등에 대하여 시장과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해결함으로서 시민과 소통 강화와 함께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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