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취업.창업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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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취업.창업 박람회

220개 기업 900개 일자리에 2천여명 몰릴 것

전남도는, 오는 3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10년 전라남도 일자리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순천광양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농공단지협의회, 순천?여수?목포 여성인력개발센터, 전국고용서비스협회전남지회 등과 함께 준비했다.

인재를 모집하는 구인업체는 220여 업체가 910여명의 일자리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 중 151개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하여 350여명을 선발하게 된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는 대학 졸업생이나 재학생, 실직자, 제대군인, 특성화 고교생 등 2,5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폴리텍V대학 순천캠퍼스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현장 기능 인력을 찾고 있는 기업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한 기업 중에는 순천에서 호텔업을 운영하는 “에코그라드호텔”은 연봉 16백만원에서 25백만원 사이 30명의 인력을 모집하러 나섰고, 투자유치기업인 (주)에너텍에서는 연봉 2천만원 이상의 생산직 인력 20명을, 농수축산업가공업체인 (주)자연과미래에서는 연봉 20백만원의 사무, 영업인력 5명을, 바이오기업인 엔비오에너지(유)는 연봉 22백만원의 연구원 3명을 선발하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원하는 (주)파스코에서는 연봉 25백만원 이상의 품질관리 등 인력 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기업관에는, 대학 벤처동아리나 창업보육센터에서 관장하는 IT 관련 등 기술 창업 외에도, 지난 해 처음으로 실시한 농업창업관도 마련해 놓았으니 농업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와 사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지원관에서는 이력서 작성을 포함한 직업 심리검사,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및 면접클리닉 등을 제공하며,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관나 프렌차이즈관도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필요한 것들을 살 수있거나 맛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김동현 경제산업국장은 “그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학교 졸업생들이나 여러가지 사정 등으로 실직상태에 있는 분들이 이번에 취업의 기회를 잡기를 바라고, 아울러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가공업체, 투자유치기업, 조선업체에서는 꼭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는 자리가 되어, 우리 지역 고용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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