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 추모 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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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 추모 천도재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송광사(주지스님 영조) 사자루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 추모 천도재’를 봉행한다.

이번 천도재는 승보종찰 송광사가 주관하고, 순천보훈지청 후원으로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극락왕생 및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기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 오철수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전라남도 지부장을 비롯해 유족회 회원 및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강 지청장은 “이번 천도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보훈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조 송광사 주지스님은 장엄염불에서 “오늘의 발전된 조국, 그리고 성숙한 내가 존재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면서 “호국 보훈의 달 뿐 아니라 365일 내내 숭고한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 천도재는 거불 청혼의식, 독경, 시식, 장엄염불, 소전의 순서로 이어 지며, 유족과 시민들이 엄숙한 가운데 참석하여 추모의 분위기를 고취시키고자 한다.

한편 순천보훈지청에서는 송광사 천도재에 앞서 보훈공무원 및 보훈단체 임직원이 나라사랑 큰 나무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이날 송광사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아주기 및 홍보 팜플렛 배부 등 적극적인 나라사랑 함양 운동을 추진한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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