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소통”으로 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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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소통”으로 민원 해결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하여 민원인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시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12일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조례 연동마을 도시계획 변경건, 풍덕동 한솥밥 가게 마을기업 아랫장 빈점포 허가건, 서면 화훼 정원박람회 활용건 등 3건에 대하여 시장과 시민간 진솔한 대화가 진행되었고 대화에 참여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만족하고 박수로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조례 연동마을 주민들은 “현재 도시계획이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어 건축행위 등에 제한을 받아 모든 주민이 생활에 막대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제한 행위를 풀 수 있도록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관규 시장은 “도시계획 용도 변경은 현행 법령상 지정 후 5년 이내에는 용도 변경이 불가하나 조례 연동마을은 현재 풍전주유소에서 연동 마을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중으로 이는 용도 변경을 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추어진 상황이므로 관할 관청인 전라남도와 협의하여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대형 아파트로 인한 조망권, 쓰레기 날림, 음습, 우기시 배수 등 생활민원에 대해서는 관계공무원이 즉시 현장에 출장하여 아파트 관계자와 협의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시민과 대화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 동안 수차례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였고 아파트 관계자에 건의하였지만 원론적인 답변만 들었으나 오늘 시장과 직접 대화를 통해 해결 할 수 있다는 확답을 받고 돌아가니 이제 살 길이 생겼다면서 시장님에게 더 없이 감사를 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시장과 대화를 희망하는 시민은 일상적인 민원이나 개인 재산권 관련 문제를 제외한 공익성 민원과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시 홈페이지나 팩스(749-3574), 읍면동에 실명으로 신청하면 된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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