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 3일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재난시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대응·수습체계 구축을 위한 2011년도 재난대비 긴급 구조종합훈련시 많은 시민들의 훈련참여로 재난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훈련에는 순천시, 경찰서, 군부대 등 20개 기관·단체의 장비 35대와 3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특히 500여명의 민방위대원 등 시민이 인명대피 및 참관 등 직접 훈련에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교육이 됐다.
이에 훈련은 팔마체육관에서 공연중 폭발로 인한 건물일부가 붕괴되면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재난발생에 따른 초기대응, 화재진압과 건물내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2차피해예방 등 대응활동, 유관기관.단체 등의 재난수습활동, 훈련종료 보고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나윤환 서장은 “이번 훈련에 참가한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단체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해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 등 위험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하며, 초동진화, 인명구조, 안전대피 요령 등을 평소에 숙지해 소방방재청에서 국가정책으로 추진중인 화재사망자 대폭 줄이기 2단계 작전수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께 안전의식 고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한 승 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