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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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4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긴급상황 발생 대비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의 증가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출동여건이 급속히 악화되어 초기화재진압에 지장을 초래하고, 구급차 현장 도착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응급환자의 소생율이 낮아짐에 따라 실제적인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의 주요내용은 4일 11시부터 모든 119안전센터별로 재래시장, 상가밀집지역, 주택 등 화재취약지역, 이면도로 등 관내에서 가장 소방출동로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선정. 소방차량이 실제로 출동하는 훈련을 실시 했다.

이와 함께, 소방차량의 방송시설 등을 활용.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과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율소방통로확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장은 “화재 발생시 5분 이내의 초기대응이 가장 효과적이고 인명피해 최소화의 관건임”을 강조 했다.

특히, 응급환자의 경우 4~6분이 골든타임(Golden Time)이기 때문에 출동하는 소방(구급)차를 보면 내 가족이 타고 있다는 생각으로 양보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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