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 정권교체 염원 큰 뜻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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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승, 정권교체 염원 큰 뜻 수용

“김선동 후보 당선 축하”…“저의 정성이 부족해 죄송”

4·27순천국회의원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의 뜻을 이루지 못한 무소속 구희승(48) 후보가 그동안 지지와 성원해주신 순천시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 후보는 28일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야권연대 후보의 당선은 순천시민의 2012년 정권교체라는 염원의 큰 뜻이라고 생각하며 순천시민의 그 뜻을 겸허히 받들며 부족한 저 구희승에게 보내주신 깊은 사랑과 지지에 희망을 꿈꾸고 행복했음을 진심으로 전하며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거결과를 깨끗이 승복하고 시민여러분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 후보는 또 “오래전부터 저는 중앙정치의 변방이며, 행정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순천만 생각하면 서럽고 가슴이 터지는 순천사랑 병을 앓아 왔다”면서 “강한 순천, 당당한 순천시민을 그리며 오직 순천사랑을 가슴에 품고 순천을 위해 일 할 일꾼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평소 부모님께서 가르침으로 새겨주신 섬김의 자세로 정직하고 진솔하게 시민들의 마음을 얻고자하였으나 저의 정성이 많이 부족하여 진심이 다 닿지 못했음을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 후보는 “시민들을 만나고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깨달으며 순천의 가치와 해야 할 일을 보다 더 현실적으로 찾게 되었고 다가가게 되었으며, 이것은 순천시민이 저에게 가르쳐주신 가르침이기에 더 소중히 새기고 실천하겠다”며 “아울러 야권연대 김선동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순천 시민이 보여 준 정권 교체의 염원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또 “저와 함께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경쟁, 멋진 모습 보여주신 모든 후보님들께 존경을 보낸다”고 말하고 “앞으로 순천사랑과 발전에 뜻과 마음을 함께 모을 수 있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는 끝으로 “희망 순천을 품고 저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해주신 지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부족함 죄송하며 변치 않은 마음으로 순천사랑을 더욱 굳게 다지자”고 말을 맺었다. 

                                             2011.      4.        28

구        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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