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을 뚫고 의료봉사 나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네방네

바닷길을 뚫고 의료봉사 나서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은 지 23일, 고흥군 남양면 우도마을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하루에 바닷길이 두 번 열린다는 신비의 섬 “우도마을”은 3년 전 전교생이 5명밖에 없는 분교장님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매년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질병검사와 치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병원장, 자원봉사단장등 25명의 직원과 직원자녀 8명(주니어봉사단)이 참석.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내?외과 진료 및 각종 검사와 영양제 투여 등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 했다.

이에 우도마을 박강일 이장은 손수 잡은 낙지를 내놓으면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순천산재병원에서는 전남 동부권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활발한 의료봉사를 추진함으로써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

                                                                                        < 한 승 하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