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최근 광양항의 예선 리베이트 비리와 관련, 광양항 일대에서 활동하는 해운선사 대리점 1곳, 예선업체 5곳, 용역업체 2곳 등 총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밝혔다. 해운선사 대리점은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예선업체 등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예선리베이트는 선박 입출항시 예인선을 투입할 때 관행적으로 해운선사 대리점이 예인선 배정을 해주는 대가로 해당 예선업체로부터 예인비 1건당 10-20%를 떼는 돈으로, 더욱 과도한 요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선 업체들은 예인선 배정에서...
순천시의회 전 부의장이 전남지역 모 단체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명예훼손)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 순천경찰에 따르면 8일 순천시의회 전 부의장인 A(64)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월 사이 전남 모 단체장인 B씨에 대해 "단체장으로 재직하면서 포상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보조금을 횡령하는 등 학력을 위조했다"고 했다. 이 단체 중앙회 의장 및 전국 시·군협의회장, 사무국장, 운영위원, 순천시협의회원 등 150여명에게 3회에 걸쳐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다. 영장이...
전남 순천경찰서는 조경에 쓰이는 나무 묘목을 훔친 혐의로 53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명을 찾고 있다. 김 씨 등은 지난 5월 말 순천시 대룡동 비닐하우스에서 홍가시 묘목 3만 그루, 시가 1,5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조경수 절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 승 하 기자
최근허위진료를 통해 보험료를 챙긴 보험사기 일당과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주고 돈을 챙긴 순천의 J병원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에 경찰에 따르면 “보험가입자들을 상대로 관절경 검사 후 병변이 발견되어 수술을 한 것처럼 허위진단서를 발급하고 요양급여금 3억원을 챙긴 협의로 순천 J 병원장 송 모씨를 구속했다.”는 것. 게다가 J병원측은 다수의 보험에 가입 후 허위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보험 가입자들의 방사선, MRI 등 정밀검사 결과가 정상 또는 수술이 필요 없는 퇴행성 소견임에도 의료 지식이 부족한 환자에게 MRI 영상을 보여...
순천경찰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잇따라 납치 강도 행각을 벌인 박 모(29)씨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15분쯤 광주 모 백화점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태운 뒤 끌고 다니다 현금 270만원을 뺏고 2시간여만에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게다가 박씨는 또다시 지난 1일 순천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피해자 차량에 함께 타 흉기로 위협해 얼굴을 폭행하고 현금 5만원을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
순천경찰서는 유명 백화점 및 대형마트 옥외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승차하는 여성고객들을 흉기로 위협, 피해자의 차량으로 납치한 후 강도행각을 벌인 A씨(29)를 붙잡아 강도상해 혐의로 조사중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분쯤 순천시 B마트 옥외 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C씨를 차량에 승차하는 것을 조수석에 올라타면서 칼로 위협, 얼굴을 폭행하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강취한 혐의다.”는 갓. 게다가 A씨는 또 이달 8일 오후 1시50분쯤 광주 유명백화점 주차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D씨를 납치...
순천 낙안읍성의 국가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2일,순천경찰서는 낙안읍성 관리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보관 중이던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경찰은 공무원들이 정부가 낙안읍성 보존회에 지급한 8천여만원 가운데 일부를 횡령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에는 허위 지출결의서를 작성해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당시 낙안읍성 보존회장이 구속되고 사무장 등 임원 9명이 불구속 입건된 사실도 있었다. 김 현 정 ...
6일 오후 2시 40분께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에서 페인트 칠을 하던 남모(44 · 순천 조례동)씨가 추락해 숨졌다. 남씨는 20m 상공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면서 페인트 작업을 했으나 15m 지점에서 로프가 갑자기 끊어져 변을 당했다. 순천경찰서와 노동부 여수지청은 추락 사고 당시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한 승 하 기자
13일 밤 11시 30분께 순천시 연향동 한국병원 4거리에서 문모(25)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김모(35)씨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문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이모(20)씨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문씨가 사거리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 승 하 기자
순천경찰서는 적외선 특수카메라와 무전기, 무선 이어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인 황모(45세)씨 등을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황 모씨는 친형 등과 짜고 빈 사무실을 임대해 피해자 김모씨(53세) 등 5명을 끌어 모은 뒤 천장 형광등에 미리 설치한 특수 카메라로 도박판을 벌인 혐으다.”는 것. 이들은 특수약품 처리된 카드(일명??목카드??)를 비추면 외부 차량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대방 패를 판독.무선이어폰을 낀 동료에게 이를 알려주는 수법으로 약 6,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