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특수 강도강간)로 김모(31)씨를 구속했다. 12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22일 자정께 순천 조례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박모(20ㆍ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공터로 끌고 가 성폭행하는 등이다.”는 것. 또 지난달 24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고시원 등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김씨를 추적 끝에 붙잡았다. 한편 경찰은 ...
순천경찰서는 뚜렷한 이유 없이 모텔에 불을 지른 혐의로 박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 31일오전 3시25분께 순천의 한 모텔 세탁실에 들어가 세탁물에 불을 붙인 뒤 자신이 투숙하고 있는 모텔에도 불을 질러 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는 것. 게다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순천에 온 박씨는친구가 만나주지 않자화풀이로모텔에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당시 놀란 투숙객들의 신고로 불이 조기에 진화돼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대형 ...
5일, 순천경찰서는 야적장에 보관된 건축자재인 철재 H빔 시가 5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박씨(41세) 등 일당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공터에 야적된 철재 H빔을 고물로 팔아 돈을 나눠 갖기로 공모한 뒤 새벽시간에 화물차량과 굴삭기 기사, 인력사무소에 연락해 정상화물 운송으로 알고 있는 이들을 이용. H빔을 18t 카고 트럭 2대에 나눠 옮겨 싣고 가 고물상에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들은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전에 대포폰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화물차 기사 등 일...
22일, 순천경찰서는 전원주택 등을 돌며 수 천만원 상당을 훔친 엄모(42) 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달 5일 공범 이모씨가 망을 보는 사이 서면의 한 전원주택 욕실의 방범창을 쇠톱으로 자르고 침입해 금목걸이 등 47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9월부터 5차례에 걸쳐 모두 2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는 것. 이들은 인적이 드믄 전원주택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방범창을 쇠톱으로 자르는 과정에서 남긴 혈흔 탓에 유전자 감식에 나선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이...
최근 순천에서 여학생들이 인신매매되고 있다는 괴소문이 확산돼 경찰이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18일, 순천경찰서는 순천 곳곳에서 실종된 여고생이나 여대생들이 장기가 적출된 사체로 발견됐다는 유언비어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돼 최초 허위사실 유포자를 역추적하고 있다고 했다.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블로그, SNS에서는순천 모 여고와 대학의 여학생들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신매매단에게 끌려간 뒤 며칠 만에 장기가 적출돼 숨진 채 발견됐다는 정체불명의 괴소문이 퍼지고 있다. 특히 괴소문에는 특정 장소나 학교명 ...
14일 순천경찰은 빈집털이범을 검거한 용감한 주민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4시30분께 해룡면 대안리 풍덕마을 등 농촌 빈집을 상대로 6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여오던 범인을 검거한 주민과 이장, 부녀회장 등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보상금을 지급했다. 마을 주민 박 모씨는 수상한 사람이 빈집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겨 뒤쫒아 들어가 절도범 정 모(30)씨를 붙잡는 사이 부녀회장은 마을 이장에게 연락, 파출소에 신고토록 해 범인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한승하 기자
7일, 순천경찰서는 친구에게 히로뽕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정모(33)씨를 구속했다. 게다가 정씨에게 돈을 주고 히로뽕을 구입한 정씨의 친구 박모(33)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정씨는 지난 1월 하순께 박씨의 부탁을 받고 경남 김해에서 히로뽕 0.6g을 구해 200만원을 받고 박씨에게 건네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받고 총 12g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박씨는 친구 정씨에게서 히로뽕을 구입한 뒤 이 히로뽕을 지인인 또따른 정모(29)씨에게 재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8일 오전 7시 20분께 순천시 별량면 대룡저수지에서 손모(50) 씨가 익사체로 발견됐다. 서울에 살던 손 씨는 지난 21일 이후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 된 상태였으며, 휴대전화 위치 추적 끝에 순천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실종되기 전 가족들에게 '잘 살라'는 전화를 하는 등 손 씨가 신변을 비관해 고향인 순천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불교 대표종단인 태고종 총본산인 순천 선암사(仙巖寺)의 한 스님이 동료스님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순천경찰에 따르면 “만취한 채 동료 스님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난동을 부린 선암사 관리국장 A씨(60)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경찰은 “A씨는 지난 24일 저녁 7시20분께 동료스님 B씨(56)가 머물고 있는 선암사내 암자(운수암)을 찾아 술냄새를 풍기며 탁자를 깨부수는 등의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또 A씨는 "나이가 적은 ...
순천경찰서가 지난 17일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농산물 유통업자를 구속한데 이어 중간 공급책까지 검거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업을 하며 거래 상인에게 마약을 공급한 최모(43) 씨와 장모(32)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는 것. 농산물 유통업자인 최 씨와 종업원 장 씨는 지난 3월 거래 상인인 주모(38) 씨가 필로폰을 구하자 35만원을 받고 0.15g의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 씨와 장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최 씨에게 마약을 공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