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억원에 이르는 현직 이사의 채무를 탕감해주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손해를 끼친 순천원예농협 현 조합장과 임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최근 순천경찰서는 “현직이사 A 씨의 채무 2억 8천만원을 편법을 동원해 탕감해준 순천원예농협 현 조합장 허모(62) 씨 등 5명의 간부를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는 것. 이들은 A 씨가 채권 발행을 통해 빚진 4억 2천만원 가운데 1억 2천만원만 회수하고 나머지를 탕감해 조합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봐주기식 채무 탕감을 위해 농협중앙회...
9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합의부는 허위 매입ㆍ매출 세금 계산서를 주고 받는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30)씨에게 징역 1년 6월과 벌금 24억원을 선고했다. 게다가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800만원을 하루로 환산해 미납 벌금액만큼 노역장에 유치하도록 했다. 유류판매회사 대표인 이씨는 2010년 1월 65억원대의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거짓 세금계산서를 국세청에 제출 햇다. 또 같은 해 5월까지 6차례에 걸쳐 다른 유류업체와 석유제품을 거래한 것처럼 ...
순천경찰서(서장 정성기)는 지난 해 7월30일 후배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6회에 걸쳐 470만원 상당의 필로폰 4.5g를 판매, 알선한 이씨(50세)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사회 후배인 김씨로 부터 지난해 7월 하순경 여수 봉산동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거절하지 못한 채 470만원을 받아 6회에 걸쳐 필로폰을 구입. 전달하고, 김씨와 같이 순천ㆍ여수 지역 모텔 등에서 수 회 투약한 혐의다. 또 이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윤씨를 상대로 수사하는...
시공업체 대표를 속여 수 천만원을 받아 챙긴 순천시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7일, 순천지원 형사 4단독(신지은 판사)은 공사 설계를 변경해준다고 속여 시공업체로부터 2천 7백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순천시 낙안면사무소 직원 박모(45)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씨가 시공업체 대표에게 공사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 대금을 미리 받았지만 추후 공사 설계를 변경하지 않았다"며 “사기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승
순천경찰서는 심야시간 비어있는 사진관에 들어가 카메라와 현금 등을 훔친 박모(18)씨 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3시께 잠기지 않은 순천시 모 스튜디오 창문으로 들어가 카메라 2대와 현금 2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 순천과 광양지역 사진관과 휴대전화 판매점의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15차례에 걸쳐 카메라 6대와 스마트폰 11대 등 2900만원 상당을 훔쳐 인터넷 중고사이...
12일 밤 순천에서 발생한 50대 남성의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순천경찰서는 자신의 차량으로 50대 남성을 치고 도주한 혐의로 A(36)모 여인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12일 밤 10시 40분께 조례동 조례지하차도 여수방면 출구 인근에서 B(50)모 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 씨가 중앙 차로를 넘어 1차로에 쓰러져 있었고, 다른 차량들은 B 씨를 우회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A 씨가 전방주의 소홀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여수경찰은 인터넷 온라인게임 상에서 친구인 것처럼 접근한 후 피해자 100여명의 휴대전화로 2,800만원 상당을 소액결제 한 피의자 3명을 검거해 이중 A군(16세, 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대구지역 피시방을 돌며 인터넷 온라인상에서 피해자 개인정보를 이용 아이템중개 사이트 회원 가입 소액결제 후 문화상품권을 구매해 다시 아이템 중개사이트에 충전 인출하는 방식으로 2,8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는 것.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가입자는 ...
22일, 순천경찰서(서장 정성기)는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1)씨를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6일 여수시 화장동의 한 마트 앞에서 후배 강모(34)씨에게 35만원을 받고 필로폰 약0.15 g을 판매하고, 자신도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또 경찰은 지난 10월 김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 투약한 강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또한 경찰은 김씨가 순천, 여수, 광양지역에 필로폰을 판매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승하 기자
'순천판 도가니'란 이름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한약방 주인의 자매 성추행 사건 피고인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15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수 년동안 이웃집 자매를 번갈아 가며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5) 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미성년자인 자매를 수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성치 않고 A 씨가 계속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그동안 불우이웃과 장애인을 도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자...
14일, 순천경찰서는 도심 편의점 3곳을 연쇄적으로 털어 달아난 정(26)모씨를 강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에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13일 오전 3시10분께 조곡동 모 편의점과 14일 오전 새벽3시12분께 조례동 모 편의점 등 3곳에서 근무 하던 점원을 폭행하고 현금 80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강 씨는 지난 9월 출소한 후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범행이 쉬운 편의점등을 물색해 범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조례동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