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가 DNA 감정 결과 3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순천경찰서는 “홀로 사는 여성의 집을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진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것. 이에 경찰에 따르면 “진 씨는 지난달 여자 친구의 명품 가방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고 했다. 또 경찰은 진씨를 절도 혐의로 조사하던 중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3년 전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와 인상착의 등이 흡사한 것으로 보고 진씨가 피웠던 담배 꽁초를...
순천경찰서는 6일 자신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주유소에서 돈을 훔친 A씨(23)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해 돈이 궁한 고향친구를 위해 자신이 일하는 주유소에 불러들여 금고위치와 범행방법을 알려주며 4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광주지역 등지에서 원룸에 침입해 노트북과 디카 등 5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을 마친 뒤 공범들과 만나 돈을 나눠갖기로 했지만, 친구들이 도망쳐 버리자 경찰에 피해 사...
순천경찰서(서장 정성기)는 지난 28일 오후 8시20분께 장천동에 있는 ○○PC방에서 시정되지 않은 차량만을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2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최모(39세)를 끈질긴 탐문수사 끝에 검거ㆍ구속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새벽 2시쯤 순천시 덕월동에 있는 A아파트 주차장에서 시정되지 않은 피해자 차량 내 현금 21만원을 절취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1월경부터 현재까지 위와 같은 수법으로 순천, 완도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한 혐의이다.”는 것. 이에 순천경찰은, 탐문수사 중 입수한 ...
28일 오후 11시48분께 순천시 연향동 한 낚시 용품점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상점 내부 168㎡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현정 기자
새벽 시간대 학생들을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28일 오전 2시13분께 오천동 배수펌프장 앞 하천에서 황모(47)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119구조대와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황씨가 이날 오전 1시34분께 인근 오림 마을 앞에서 길거리를 지나던 학생들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추적하던 중이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평소 정신질환 증세를 보여 온 황씨가 자신을 쫓던 순찰차를 보고 다급한 마음에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27일, 순천경찰서는 유흥주점에 불을 지른 최모(29) 씨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이날 밤 12시께 조례동 A 유흥주점 출입구와 화장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에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자신의 동거녀가 A 유흥주점에서 다른 남자들과 술을 마신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23일, 순천경찰서는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순천 모 고교 2학년 A(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2일 자정께 순천시 조례동 한 독서실 앞에 세워진 65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게다가 A군은 훔친 자전거를 판매하겠다는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이를 확인한 자전거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현정 기자
21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행사 지원금 등 배구단체 공금을 횡령한 혐의(횡령)로 전남배구협회 전무이사 이모(48), 대학배구연맹 전무이사 김모(52)씨 2명을 구속기소했다. 이들 협회와 연맹 등 소속 직원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중고배구연맹 간부 이모(62)씨와 짜고 지난 2008 춘계전국남여중고배구연맹전과 관련, 해남군으로부터 행사지원금 1억3천만원을 받아 이중 6천여만원을 유흥비 등으로 쓰고 중고배구연맹 결산서에는 해남군으로부터 6천100만원만 받은 것으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순천경찰서는 "상장되면 많은 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억대의 투자 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70)씨를 구속했다. 16일 경찰레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9년 박모(41.여)씨에게 "방위산업업체인 A회사의 전망이 좋고, 곧 상장되니 가지고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큰돈이 된다"고 꾀어 4차례에 걸쳐 1억6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방위산업체 대표와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이 같은 수법의 범행이 있었는지에 대...
순천경찰서(서장 정성기)는 필로폰 판매와 투약을 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장모(42·부산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고흥의 한 모텔에서 홍모(40)씨 등 2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받고 2번에 걸쳐 필로폰 0.21-0.30g를 판매하고 자신도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에 경찰은 “검거 당시 장씨가 약3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0.75g을 소지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전남 동부권인 순천, 고흥지역에 필로폰을 판매한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