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순천시내 대로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동기는 '치정문제'였다. 순천경찰서는 10일 오전 6시30분께 대구시 북구 노원동 한 공중전화 부스 앞에서 용의자 서모(43)씨를 검거했다. 서씨는 9일 저녁 8시 26분께 연향 3지구 한 편의점 앞에서 이모(43)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서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숨진 이씨가 자신의 처와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따지던 중 격분해 가지고 있던 흉기로 이씨를 살해했다고 혐의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서씨에 대...
순천경찰서는 세 모자 살인·방화 사건 용의자 설모(41) 씨에 대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설 씨는 지난달 26일 밤 8시쯤 덕월동 모 빌라에서 내연녀 김모(41) 여인과 김모 여인의 큰 아들 배모(21) 씨, 작은 아들 이모(8) 군을 흉기로 살해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빌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에 경찰은 설 씨가 2년여 동안 김모 여인과 내연 관계를 맺어오다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어 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설 씨는 10일 오전 0시 30...
순천에서 발생한 친구 살인사건 용의자 40대 남성이 사건 10시간 만에 대구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10일 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A(43)씨를 이날 오전 6시30분께 대구의 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긴급체포했다. 이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25분께 전남순천경찰서 상황실로 전화해 자수 의사 및 자신의 소재와 함께 경남 진주에서 경찰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순천경찰은 A씨가 심경에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곧바로 대구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 대구북부경찰서 소속 관할 지구대 경찰관들이 A씨를 ...
순천의 세 모자 살인및 방화사건 피의자 설모(41)씨는 도피 중 휴대폰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지인에게 부탁했다가 경찰의 추적망에 걸려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순천경찰서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설씨를 검거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설씨가 타인 명의의 휴대폰을 이용해 가까운 지인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부탁한 정확포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30일 설씨에 대한 공개 수배 전환 후 설씨 고향과 지인 등 수사망을 좁혔다. 하지만 지난 2008년부터 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 된 설씨는 살인 사건 발생 이후 뚜렷한 ...
22일, 여수해경은 “어민과 유흥업소 종업원 등 7명 명의 근로내역을 조작해 인건비 1억6,000만원을 타낸 현장소장 지모씨(47)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조작한 근로내역을 근거로 실업급여를 부정 수령한 유흥업소 종업원 김모씨(22) 등 3명을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했다. 해경에 따르면 서울 모 건설업체 현장소장 지씨 등 4명은 어민과 유흥업소 직원 등에 접근해 고용보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이들 명의로 허위 근로내역서를 작성하게 했다. 이어 인건비 1억6,000만원을 편취하고 유...
광주지방검찰청과 순천, 목포, 해남, 장흥지청이 4·11 총선과 보궐선거를 앞두고 24시간 선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검찰은 당초 오는 29일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려 했으나 총선이 혼탁 과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그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검찰은 선거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선 선거운동 기간이더라도 체포영장과 압수 수색 등을 통해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이 여천농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현 조합장 사촌인 박모(62) 씨를 구속 기소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박상근 조합장과 사촌지간인 박 씨는 조합장 선거를 3일 앞둔 지난해 12월 25일 조합원 A 씨에게 현금 백만 원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박상근 조합장은 '사촌인 박 씨가 자신도 모르게 금품을 전달했다'며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금품이 전달된 만큼 박 조합장과의 관련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지난 9일, 순천시 왕지동 롯데캐슬 아파트 부산저축은행 비리와 관련 서현무(50) 변호사에 대한 4차 공판이 있었다. 이날 검찰은 “서씨에게 건넨 3억 원은 서씨와 노관규 전임 순천시장이 막역한 관계였기 때문에 사업의 편의를 봐달라는 의미로 건넨 로비 목적의 자금 이라.”고 주장. 거센 파문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증인으로 출석한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도 “서씨에게 거액을 건넨 이유는 서씨가 노관규 전 시장과 막역한 사이였기 때문에 사업을 빨리 진행하고 편의를 제공 받기 위함이었다.”고 진술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S...
15일 오후 12시 15분께 순천시 연향동 여성문화회관 사거리에서 18톤 대형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전모(30) 씨와 전 씨의 딸(2) 등 1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전 씨는 가족과 친척 9명을 태우고 영암에서 순천으로 야유회를 오다 사고를 당한 것을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18톤 대형트럭 운전자 박모(51) 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승합차를 뒤에서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현정 기자
13일, 순천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연향동 중앙상가길 22번지 4층에 있는 ‘순천광주 놀이랜드’에서 스크린경마 게임기 등을 압수 했다 경찰에 따르면 “3월 초.중.고교 개학시즌을 맞아 학교폭력의 온상이 되는 청소년 유해업소인 오락실(PC방)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전개하면서,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스크린경마(레이싱 나이트) 게임장인 ‘순천광주 놀이랜드’에 대해 압수수색검증 영장을 집행 했다.”는 것. 특히 순천경찰서는 청소년의 탈선을 막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위 스크린경마 게임장에 대해 자진철거 및 영업중단을 권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