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여수 흥국사에 꽃무릇이 개화를 시작했다.
여수시 화양면 소재의 ‘마상길 정원’이 최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산림청이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정원상’에 선정되며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12곳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학창 시절부터 식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 원예학을 수강하기도 했다는 정원의 주인 김애선 씨(58)는 2013년 5월에 입주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시골로 이사 오기 전에는 아파트에 살며 소규모로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일 여수문화홀 로비에 마련된 ‘어린이 환경그림 전시회장’에 깜짝 방문해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권 시장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면서 “우리 시의 3대 중점 현안 마지막 과제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여서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지구야! 아파하지마! 우리가 지켜줄게!”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재가 암환자 및 가족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30일부터 2일간 ‘마음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마음 꾸러미’은 자조모임 및 문화체험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울감 극복을 위한 비대면 건강서비스 일환으로 제공했다. 마음 꾸러미는 건강식으로 고단백 영양식 및 쿠키와 코로나 예방세트로 마스크, 개인용 물병을 담았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 등 건강 악화 극복을 위해 참여자와의 소통강화와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연계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해...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44일간의 개장기간을 마치고 23일 9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폐장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웅천해수욕장 여수시 모사금해수욕장 폐장 해수욕장은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술목, 웅천, 장등, 거문도, 안도 그리고 낭도다.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 12만 명보다 50% 증가한 18만 명이었고,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다. 시는 이용객 증가의 원인을 강우일 감소, 낭도해수욕장 신규 개장, ...
여수시 삼일동주민센터는 지난 12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대대적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 이날 상암로 주요 도로변에서 동 직원, 삼일동주민자치위원회, 연합청년회, 한국동서발전(주) 호남발전본부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가로기 200개, 태극기 바람개비 200개, 만국기 형태 태극기 1만 개를 설치했다. 특히 태극기 바람개비와 만국기 형태 태극기를 함께 설치해 바람에 휘날리는 모양이 장관을 연출하며 상암로 일대를 통행하는 차량 및 지역민들에게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였다. ...
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는 2018년부터 12,859㎡의 친환경단지 논에 5종의 유색벼를 활용하여 그림을 그려오고 있으며, 지역의 경관을 주민 스스로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관리함으로써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주민들과 별량 3개 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순천만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인 어촌의 모습을 담은 ‘뻘배 타는 아낙네’와 순천시 시조인 흑두루미를 형상화한 ‘꾸루&꾸미’를 표현했다. 그동안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학생들은 모내기를 마친 후 벼가 빠지거...
백운산을 아끼고 애용하는 광양시민의 자연정화 활동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공무원, 이용재 도의원 등 21명의 시민은 지난 7월 31일 무더위 속에서도 백운산 상봉부터 한재에 이르는 등산로 구간에서 클린데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최근 백운산에 서식하는 흑염소의 배설물 때문에 백운산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여를 계획했다. 참여자들은 백운산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등산로를 청소하는 등 백운산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산림 보존에 힘을 보탰다. 특히, 야생 염...
광양시가 오는 30일, 낭만이 흐르는 배알도 섬 정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시는 전석을 쌓아 호안을 정비하고, 섬 곳곳에 작약, 수국, 비비추 등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섬 정원을 완성했다. 또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보행용 야자매트를 깔고,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은 나무데크를 연결해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섬 둘레길을 완성했다. 둘레길엔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섬 앞마당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배알도’ 명칭 조형물을 세워 감성 넘치는 인증샷 명소로 기대감을 높...
순천만갯벌(명승 제41호)이 한국의 15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올랐다. 유네스코는 지난 26일 중국 푸저우에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열고 한국이 신청한 ‘한국의 갯벌’에 대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 국내 유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이후 1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번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순천갯벌은 금강에서 시작한 갯벌 퇴적물의 여행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는 장소로, 넓게 발달한 염습지와 뛰어난 염생식물 군락을 보여준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