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관광객 천만 명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10월말 기준 1,033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872만 명, 2021년 977만 명 이후 3년 만에 관광객이 천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여수 관광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관광 성수기인 7~8월 여름 휴가철에만 285만 명이 방문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83만 명 보다 약 2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안전이 다시 여행지 선택의 결정적인 기준이 되는 가운데 광양시가 안전하고 고즈넉한 광양사색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인디언 달력에서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로 일컬어지는 11월의 사색 공간으로 광양유당공원을 추천한다. 500년을 굵어 온 아름드리 고목이 곱게 물들어가는 유당공원은 군데군데 놓인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기거나 한가로이 거닐기에 좋은 장소이다. 가을 하늘을 담고 있는 작은 연못도 느리게 떨어지는 낙엽으로 잔잔한 동심원을 그리며 깊은 사색에 빠져들게 한다. 유당공원은 154...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순천 용계산 MTB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2 순천 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이 우리나라 대표팀이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아시아 17개국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카자흐스탄이 종합 1위(금3, 은3, 동1), 일본이 종합 2위(금3, 은1, 동2), 이어서 대한민국과 태국이 공동 3위(금2, 은2, 동1)를 차지했다. 국제사이클연맹 관계자는 경기장 코스, 심판진, 진행요원 등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극찬했고, 각국 선수단은 입국부터 출국까지 막...
19일부터 23일까지 순천시 용계산 MTB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2 순천 아시아 산악자전거 챔피언십’이 5일간의 각축전에 돌입했다. 대회 1일 차인 19일에는 카자흐스탄이 크로스컨트리 팀 릴레이(XCR)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7팀, 35명의 선수가 출전해 3.8km 구간에서 팀 릴레이 경기를 펼쳤다. 2위는 일본팀, 3위는 말레이시아팀이 뒤를 이었다. 대회 2일 차인 20일에는 각국 선수가 산 정상부에서 1분 간격으로 내리막을 달려 가장 빨리 결승선에 도착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다운힐 경기가 치러질 계...
솔개 Milvus migrans 겨울진객 솔개가 광양 세풍습지에 나타났다. 솔개가 세풍습지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27~28일 서남해환경센터(한해광 센터장) 활동가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이날 세풍습지에는 솔개 이외도 물수리, 황조롱이 등 법적보호종이 함께 관찰되었다. 세풍습지에는 다양한 철새들이 날아드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도 개발에 의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곳이다. 걱정이 앞선다. 솔개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 맹금류다.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색깔은 흑갈색에 부리 끝은 검다. ...
광양시는 섬진강 특산물인 재첩의 서식지 확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9월 28일 다압면 섬진강 섬진포구~관동마을 지선에 시 관계자, 전남동부수협, 지역주민이 섬진강 재첩 10톤을 살포했다. 이번 행사는 진월면 섬진강 하류에 있는 재첩을 다압면 섬진강 상류 지역으로 이식·살포한 것으로, 살포한 재첩은 살포 수역에서 약 1개월간 적응기를 거쳐 정착해 이듬해 5월부터 성장과 산란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한다. 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80톤의 재첩을 이식·살포해 재첩자원 회복과 지역어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당당히 식품 수출 1위 품목으로 등극한 K-푸드 김, 인류 역사상 최초로 김을 양식한 곳은 어디일까? 임금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영양 만점인 수퍼푸드 김, 그 이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광양 김 시식지 정문에 해당하는 ‘海隱門(해은문)’/자료=관광과 이회경 전남 광양시 태인동에는 김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광양 김 시식지(光陽김始殖址)가 있다. 광양 김 시식지(전라남도기념물 제113호)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김을 양...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4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 대 키움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시구는 얼마 남지 않은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를 비롯해 하반기 지역 축제의 성공 기원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시구 장면은 스포츠 전문채널인 SBS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으며, 시구를 마친 정 시장은 관계자 등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여수시는 이날 시구 행사 외에도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거북선축제와 여수 관광홍보 ...
광영동이 지난 29~30일(양일간)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공무원 100여 명이 나서 가을꽃 식재 활동을 펼쳤다. 광영동은 주요 시가지, 도로변, 가로수에 배치된 200개 화분에 샐비어, 천일홍, 국화 등 가을꽃 19,210본을 심어 형형색색 화사한 꽃길을 조성했다. 서미의 광영동장은 “광영동의 큰 축제인 제18회 광영 가야산문화제를 찾는 시민과 주민에게 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광영동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활짝 핀 가을꽃 물결을 보고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겨냥한 9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구봉산전망대, 망덕포구, 마로산성 등 한가위 달맞이 명소와 전어축제, 그 밖에 역사적 장소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김 시식지~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를 잇는 코스다. 영혼의 자유(프라스토르)를 선물하는 구봉산전망대 구봉산전망대는 낮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