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남 여수지역 전체 초.중학교에 무상급식이 확대 시행된다. 여수시는 8일 무상급식 관련 예산 154억원(도교육청 77억원, 전남도 38억원, 시 39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친환경무상급식을 전체 초.중학교 102개교, 32,234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학교영양사, 생산농가, 공급업체 등의 교육과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친환경농업 관련부서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품목다변화, 계약재배확대, 재배면적 및 생산량 확대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 전량을 친환경농산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현직 전남 여수시.도의원 5명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의원직이 상실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7일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당시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여수시의회 고효주(64)·강진원(63)·이성수(70)·황치종(68) 의원과 전남도의회 성해석(59) 의원에 대해 당선무효형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 전 시장이 지난해 5월 6·2지방선거에 출마했다가 판세가 불리해지자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50...
전남 여수지역정치개혁연대는 17일 여수시의회 정문 앞에서 뇌물비리 정치인 사퇴촉구 및 의정비 인상 철회요구 일인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정치개혁연대는 “주민대표로 의정활동을 하는 비리정치인들의 모습에 개탄한다”며 “비리 정치인에 대한 즉각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11일간 일인 릴레이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소속 의원 7명이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앞둔 시점에서 여수시의회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의정비 인상 추진에 앞서 윤리위원회를 열어 비리정치인들을 제...
전남 여수해경은 12일 해양환경관리법령이 최근 개정, 공포되면서 해양오염 신고 포상금이 20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상향 지급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그동안 자체 훈령인 ‘범죄신고자 보호 및 보상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해양오염 행위를 신고한 경우 최고 200만원을 지급해 왔다. 이번에 개정된 해양환경관리법은, 신고포상금은 기름이나 유해액체물질, 폐기물로 인한 해양오염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일반인이 포상금 지급을 신청하면 오염행위자와 오염물질, 배출량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포상금 지급 여부와 지급액 등...
전남 여수시 한 시의원에 대한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공노조 여수시지부가 현직 의원 신분을 이용, 공무원에게 업무상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 의원에 대해 공세 수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5일과 10일 여수시의회 정문 앞에서 임원진을 중심으로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연데 이어 의원 사업장 입구에서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전달 28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시의원이 지위를 이용,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데 대해...
전남 여수시 백도 해상을 지나다 불이 난 여객선 설봉호(4,166t)의 직접적인 화재 원인은 화물칸에 실린 차량 내 전기합선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여수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전달 26일 여수의 한 조선소로 예인된 설봉호 화재현장 감식결과, 최초 발화지점과 연소 상태,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한 감정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감정서에 따르면 최초 발화지점은 선미 좌현 1층 화물칸 19번 구역에 시동이 켜진 상태로 적재된 4.5톤 활어 운반차량으로 확인되었으며 환기구 등을 통해 2층 화물칸과 3.4층 객실 및 ...
여수정치개혁연대회의가 뇌물비리 정치인 사퇴촉구와 의정비 인상추진 철회요구 집회를 열기로 했다. 여수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정치개혁연대회의는 10일 오전 여서동 시의회 앞에서 “뇌물을 받고 시민 혈세를 축내면서 주민대표로 의정활동을 하는 비리 정치인의 모습에 개탄한다”며 의원직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대회의는 또 “여수시의원 7명(뇌물수수,공직선거법)이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앞둔 시점에서 의회 차원의 자정노력과 개혁에는 소홀히 하면서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의정비 인상 철회를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까지 180.3㎞의 전라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5일 오전 KTX 운영개시와 함께 개통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개통식은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개최되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하여 장광근 국토해양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개통으로 200만명이 거주하는 전주, 남원, 순천, 여수 등 전라선권의 KTX 운행이 확대됨에 따라 전국 주요도시가 반일 생활권이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
전남 여수 한 시의원의 부도덕 행위가 관가를 강타하면서 파장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28일 열린 여수시의회 본회의에서 당사자인 김덕수 의원의 신상발언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격으로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그간 관망 모드에 들어갔던 공노조 여수지부도 강력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시의원이 지위를 이용,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데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다가 전 여수시장발 비리사건에 연루돼 곧 대법원의...
거센 반대에 부딪친 한려해상 국립공원인 전남 여수 오동도에 대한 관리권이 현행대로 여수시가 갖게 됐다. 여수시는 29일 환경부가 오동도 관리권을 환수하려던 계획을 정부가 백지화함에 따라 오동도를 계속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통령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28일 열린 회의에서 제주와 여수시의 의견을 존중해 국립공원 한라산과 오동도 지구에 대한 관리권을 현행대로 해당 지자체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수=김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