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보훈지청(지청장 김한희)은 11일 오후 8시 순천대 우석홀에서 제66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광복절 66주년을 맞이하여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키 위해 기획된 음악회로서, 우리지청에서 주최하고 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순천지역 이외에 인근지역 거주 보훈가족 및 일반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20명으로 구성된 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심플심포니 교향곡과 전...
지난 7월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신속한 출동과 효과적인 응급처치로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갑작스런 심정지환자에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한 가정의 버팀목인 40대 가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준 실로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응급환자의 소생율이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그 이유 중 하나로 구급차의 현장도착 지연을 들 수 있는데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정지 환자나 호흡곤란 환자의 뇌손상이 시작되는 골든타임(4...
순천지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 항거를 주도하다 옥중에서 순국한 박항래 의사 동상 제막식이 11일 남문다리 옆 소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불씨를 살렸던 당시 연자루가 위치한 남문 쉼터에 동상을 설치하고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항래 의사는 1919년 4월 7일 지금의 남문다리에 위치했던 연자루에 올라 순천 장날 모여든 시민을 향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선도했다. 시위 도중 일본 경찰에 붙잡혀 1919년 4월 10개월의 형을 선고 받고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그해 11월 3일 옥중 순...
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는 광복 66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이 배출한 동편제의 거장 송 순섭 선생이 펼치는 "적벽가 연창회" 국악 특별공연을 후원해 예향 순천의 문화를 살찌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운산 송 순섭”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보유자로서 현재 동편제 판소리보존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순천시 석현동에 판소리 전수관을 개설하여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명창이다. 오는 15일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
광양시가 현대하이스코와 오리엔트조선 등이 대기업이 입주한 순천율촌산단에 광양시내버스를 투입한다. 12일 "광양역 신축 이전에 따른 열차이용 승객과 율촌산단 근로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율촌산단까지의 시내버스 2개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아울러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4개 노선의 시간과 경유지를 조정해 오는 16일부터 운행한다. 신설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2개 노선으로 6번노선은 봉강면 석사리(매청역사공원)에서 광양읍내(여고앞, 광양중, 인동로터리, 부영아파트, 오성아...
순천지역 학부모단체들이 12일 순천시에 초·중학교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촉구했다. 이에 시는 전남도가 분담액을 지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비까지 이중으로 부담하며 전면 시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맞서 마찰을 빚고 있다. 순천시 학교운영위원 협의회(회장 기도서)는 이날 오전 순천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는 초·중등 무상급식 발빼지 말고, 친환경무상급식을 약속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순천시가 최근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따라 보육시설~초·중·고교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으로 소요액의 25%인 32억원만...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연향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경환, 김보람은 지난 8일 아침 8시 경 순천시 연향동 부영아파트 이 모 씨를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이 모 씨는 인공심장 박동기를 삽입 중인 환자로 출근준비 중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일으켰고 다행히 근처 사는 직장 동료의 신고로 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연향119안전센터가 현장까지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웠던 터라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바 환자는 의식을 잃고 엎드린 상태로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었다. 간단한 응급...
최근 각 도시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 평균 2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주차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고조되어 이웃간 언쟁의 소지가 되고 있는 것이 오늘에 현실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가정에 한대를 기준으로 주차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평균 2대 이상이어서 주차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주차시설을 다 채우고 횡주차로 이어져 긴급자동차의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때문에 대형차로 제작된 고가사다리차나 물탱크차량은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진입을 못하는 것이 다반사다. 도시의 중심가나 행사...
전국이 태풍과 풍수해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후덥지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산행을 즐기는 이는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즐거워야 할 산행에 기본적인 안전상식 없이 무작정 발걸음을 옮긴다면 자칫 크나큰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기상예보의 확인이 필요하다. 이 때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가 우려된다면 반드시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일단 산행이 결정되면 등산로를 미리 파악하고, 방수ㆍ보온장비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리고 산행 중 길을 ...
순천시청 정문이 나무와 잔디 그리고 파라솔과 의자가 있는 녹지와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9일 시 관계자는 “청사가 노후 협소하고 주차장 공간이 부족하여 지난해 민원인 주차장 219면을 확보하고 기존 주차장으로 사용한 시청 정문을 정원박람회 개최 도시에 맞는 친환경적인 시민 휴식 공간으로 바꿨다.”는 것. 이에 시는 2009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 상사업비 1억원과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청 정문 앞 기존 아스콘 포장을 제거하고 출입구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회전문을 이용한 방풍실을 설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