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다가오는 11월 11일(월)에 세계에서 유일한 UN군 묘지인 ‘부산UN기념공원’에서 1950년 6.25전쟁에 참전한 UN군 전사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추모하는 “Turn toward Busan"(부산을 향해 몸을 돌리다) 행사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니 2013년 계사년인 올 해, 이 행사가 벌써 제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행사는 정부기관인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며, 각국 주한대사, 해외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캐나다 한...
최근 노후소화기의 폭발로 인해 안타까운 생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소화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소화기가 이처럼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사고현장을 확인해본 결과 폭발을 일으킨 소화기는 제작된지 20년이 넘은 가압식 소화기로 용기 하단부가 물과 습기로 인해 부식되면서 소화기 내부에 충압된 압력이 그 부분으로 파열되면서 일어난 사고였다. 이처럼 노후소화기의 폭발사고의 문제점은 소화기 취급 및 관리요령에 대한...
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드문 한해인거 같다. 하지만 진짜 태풍다운 태풍은 가을에 오는게 강력하다. 지금까지 태풍이 없다고 방심하지말고 늦게오는 태풍에 항시 대비하여햐 할것이다. 우선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내리면 가정에서는 라디오나 TV를 통해 기상 상황을 계속 청취하고 축대나 담장이 무너질 염려는 없는지,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또 긴급사태 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이웃과 행정기관 연락망을 수시로 확인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도록 한다. 보행자는 물에 잠긴 도로는 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등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이 보장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정부기관 중 하나가 바로 국가보훈처이다. 특히 나라와 민족의 안녕, 그리고 조국의 영토 수호를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묵묵히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더 나아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국가보훈처에서는 재향군인의 날인 10월 8일(화)부터 14일(월)까지 일주일간을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제대군인 주간에는 제대군인에...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을 뜻한다. 이러한 청렴의 의미야 말로 공직사회가 추구해야할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부정부패 사건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 할 사회 지도층과 공직자들이 관련된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 과거에도 많은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 소식은 우리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다. 최근 계속되는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접하면서 일류국가 달성을 위해 사회지도층, 특히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 ...
제46회 2013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비상대비 범정부적 훈련인 을지연습이 성공리에 끝났다. 1968년부터 시작된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상황을 가상으로, 적들의 무자비한 공격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특수한 행사를 치르는 몇 몇 시, 군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행정 및 공공 기관 등이 매년 8월, 동시에 실시해 오고 있다. 을지훈련이라는 이름은 모두가 연상하는 것처럼 중국 수나라의 백만 대군을 물리친 고구려 절세 명장인 을지문덕의 이름을 따서 을...
최근 발생한 화재를 분석해 보면 사용자의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이다. 주택은 소방시설이 미비하고 거주자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가정에서의 화재는 빈 집이나 야간에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가스, 전기·전열기구의 사용자 잘못으로 발생한다. 즉, 가정에서 음식물 조리, 선풍기나 열풍기, 전기장판의 규격미달 제품 사용과 장시간 사용 또는 전원을 켜 놓고 외출한 경우 등 대부분이 실화다. 가정에서 사용하던 전기·전열기구는 외출 시 ...
우리는 보통 청렴하면 ‘착하고, 요령이 없다. 눈치 없이 정도를 걷는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모습이 무능한 사람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청렴하면 피해를 본다는 생각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상대를 이기는 것이 성공이라고 여겨지는 무한경쟁 시대는 이제 지났다. 세계적인 기업의 인재상은 더 이상 지식이 많거나 경쟁의식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 이제 경쟁력의 제3의 자질인 “청렴”으로 무장한 사람이다. 그 이유는 청렴이 개인의 가치관과 지성 그리고,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성공으로 이끄는 GPS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7월에 중반을 지나는 지금 장마가 주춤하고 불볕더위 기세가 대단하다 우리지역은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다. 폭염(暴炎)은 무더위로 인해 사람들이 받는 열적스트레스를 지수화한 열지수와 최고기온을 사용하여 주의보과 경보로 구분하는데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이다. 일최고열지수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일최고기온 35℃ 이상이고, 일최고열지수 41℃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폭염과 같은 무더위에서는 인체가 한계에 다다라 사...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되어 마치 심술을 부리는 듯한 7월이면 불연듯 기억되는 날이 하나 있다. 바로 1945년 8월 15일,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조국의 광복을 맞이하여 너도 나도 거리에 나와 태극기를 흔들고, 환호성을 지르며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만끽 했었다. 우리 민족이 바로 채 5년이 안 된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같은 민족인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인해 제3차 세계대전이라 일컫는 6.25전쟁을 겪고, 그로부터 약 3년 후 유엔군 참전, 정전을 하게 된 1953년 7월 27일이 그 날이다. 민족의 아픔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