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전국에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한두 개의 태풍이 우리나라를 온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이번 태풍을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에 준비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며 계속되는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들을 파악해 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할 때다. 첫째, 장마철 교통사고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평소보다 50%이상 길게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며 브레이크는 여러 번 나누어 밟으며 비가 올 때에는 낮에도 어두우므로 전조등을 켜도록 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
매년 가정의 달 5월이 가고, 6월이 되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거리거리마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알리는 플래카드와 홍보탑이 여기저기 눈에 보인다. “애국의 디딤돌로 우뚝 솟는 대한민국”, “기억해요 아픈 역사 잊지 마요 보훈정신” 등 마음속에 와 닿는 보훈 표어들이 그 안을 채우고 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하는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기간인 호국 보훈의 달은 그럼 언제쯤 지정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오는 것일까? 정부에서는 1963년부터 1년 중 6월 한 달을 호국 보훈의 달로...
TV 등을 켜면 화재 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화재는 출동하는 소방대가 얼마나 빨리 현장에 도착하는지에 따라 생명의 생사가 갈린다고 해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소방차는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중앙선을 넘는 곡예 운전으로 목숨까지 걸고 공무에 임하고 있다. 이에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 재래시장 진입로, 상가?주택 밀집지역, 아파트 단지 등에 대한 훈련을 실시하고, 캠페인과 같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출동하는 소방차량...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화재나 구급현장을 출동하면서 무엇보다 안타까웠던 일은 불법 주.정차 차량 등에 의해 소방통로가 막혀 있는 현실 이었다.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응급환자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속에서 조그만 빨랐다면 화재를 충분히 효과적으로 진압.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었는데 하는 자괴감을 떨칠 수 없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에 통로에 설치된 장애인용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통로는 구급차에 실려 있는 들것의 통로이기도 하다. 야간에 그곳까지 막고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보면 정말 헛웃음이 난다. ...
좁은 골목, 아파트 입구에 무질서하게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화재진압이 늦어져 소중한 목숨을 잃거나 많은 재산피해를 입어 사회ㆍ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재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하여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의 있어 불법주정차 단속권한이 소방공무원까지 확대되는 도로교통법 관련법령이 ’11. 1. 1.부터 개정 시행된다. 오는 7월부터는 주정차금지 구역, 소화전 주변 및 소방도로상 주정차금지 위반 차량, 소방차량 긴급출동 시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 지역 등에 대해서 ...
명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공항이나 대형건물 내에서 스프링클러가 등장하던 영화가 불현듯 떠오른다. 시원스런 물줄기가 쏟아지며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주고 극적효과도 높여주었지만 정작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는, 절대로 쉽게 간과해선 안 되는 스프링클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화재에 있어서 초기진화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5분 이내에 진화하지 못할 경우 순식간에 연기와 화염에 휩싸이게 되며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매우 높기 때...
긴급 소방차 현장 단축 출동을 위한 성숙된 시민의식이 절실히 피요 할 때다. 따라서 화재와 관련된 용어 중에 플래쉬 오버(Flash over)란 말이 있다. 플래쉬 오버란 화재가 발생한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시기를 말하며 이때를 화재의 최성기로 본다. 보통 화재는 초기, 중기를 지나 성장기를 거쳐 6~10분 사이에 최성기에 도달하는 데 적어도 이 시간 안에 소방차량이 화재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을 시작해야만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소방차량이 이 시간 내에 화재현장까지 도착하는 것은...
구례119안전센터는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화재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 “화재와의 전쟁” 업무추진 이유는 날로 증가하는 화재사망사고와 또한 각종 안전사고를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조치와 대비로 사고발생 비율을 낮추어 선진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함에 있다 세부 추진사항 보면 다양한 대책과 계획이 있으나 우리 구례실정에 적합한 사항은 첫째,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 유흥업소 등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상주하는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에...
소방방재청은 지난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해 전국의 소방 역량을 집중한 결과 최근 3년간 평균 화재사망자 대비 30.2%(131명)감소와 최근 10년간 502명에 달하는 사망자 수를 303명으로 무려 40%나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방방재청은 2011년을 「화재피해저감 정착의 해」로 정하고 화재와의 전쟁 2단계를 선포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50% 줄이기라는 목표 아래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남소방본부에서도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
5월의 따스한 햇살에 해맑은 미소와 고사리 같은 손을 잡고 친구들과 장난치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그러나 학교 주변이나 아파트,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무분별하게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아이들의 웃음이 사라지는 것을 보면 씁쓸한 기분이 든다. 사고 뿐만 아니라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들을 보고 놀라서 욕을 하는 운전자들도 간혹 볼 수 있다. 어른들의 거친 소리와 무질서한 주·정차의 편의주의로 사고로 이어진다면 보고 있는 아이나 다친 아이나 그 동심(冬心)에 크게...